2016 꼬깔콘 롤챔스 스프링 CJ vs SKT 2경기 (1월 13일)

블루 SKT

피오라 리산드라 룰루

미스포츈 / 엘리스 나르 / 빅토르 트런들

나르(듀크) 엘리스(벵기) 빅토르(페이커) 미스포춘(뱅) 트런들(울프)

퍼플 CJ

라이즈 갱플랭크 탐켄치

알리스타 킨드레드 / 마오카이 루시안 / 르블랑

마오카이(운타라) 킨드레드(버블링) 르블랑(스카이) 루시안(크라이머) 알리스타(매드라이프)

앞경기에 이어 SKT는 탑의 운타라 선수를 견제하는 밴을 했고

CJ는 마지막 밴을 미스포춘과 탐켄치를 고민하다가 탐켄치를 밴했습니다.

SKT는 선픽으로 미스포춘을 가져갔고 버블링 선수는 다시 킨드레드를 했습니다.

픽밴을 보자면 CJ는 앞 경기에 비해서 딜을 좀 더 보완하고 알리스타 마오카이 두 탱커를 앞세운 한타조합을 짰고

SKT는 핫한 서포터 트런들과 엘리스 나르를 앞세운 유틸성 높은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게임 내용을 보면

버블링 선수가 2레벨에 상대 블루 카운터 정글을 가서 엘리스를 곧바로 잡아내 선취점을 따내었습니다.

이때 빅토르가 호응을 위해 모든 스펠을 사용했으나 킨드레드는 유유히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빅토르까지 합류하여 바텀 4인 다이브 갱킹을 성공시켜 SKT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후 SKT는 연이어 다시 바텀 4인 갱킹을 시도했으나 무리한 시도로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마오카이와 루시안에게 미스포춘이 잡히고 킨드레드와 르블랑에게 엘리스가 잡히게 됩니다.

이때부터 CJ 바텀이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이면서 주도권을 잡고 16분 경에 CJ가 마오카이까지 함께 다이브를 통해서 미스포춘을 잡고

연이어 바텀에 커버가던 엘리스가 합류하던 르블랑에게 솔로킬을 당하고

같이 넘어온 나르와 트런들까지 모두 잡히면서 SKT는 빅토르를 빼고 모두 잡히게 됩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CJ는 두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하면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CJ의 앞서나가는 것은 여기까지.

이 뒤의 경기내용은 르블랑이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주지 못하고 강제이니시가 연이어 실패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25분경 CJ는 마오카이가 뒷라인을 잡으면서 순간이동을 썼지만 알리스타의 점멸 Q를 피하면서 이니시를 걸지못하고 빠집니다.

미드타워와 함께 합류하지않은 나르에게 바텀타워까지 내주게 됩니다.

31분경 탑에서 마오카이와 르블랑이 나르 끊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빠지던 중 다시 이니시를 열었으나 실패하고 마오카이와 킨드레드가 잡히게 되었고.

37분경 미드 2차타워가 허무하게 밀린뒤 이니시에이팅을 강제로 열었지만 르블랑의 폭딜을 받아내고

살아남은 빅토르가 뒤로 빠지면서 알리스타 킨드레드 루시안이 순서대로 잡힙니다.

이후 바론을 내주고 돌려깎기 당하면서 게임이 종료됩니다.

MVP는 페이커의 빅토르 였습니다.

초반부터 스펠이 다 빠지면서 라인전을 했지만 많이 밀리지 않았고

한타에서 끊임없이 살아남으면서 데미지 딜링을 한 페이커 선수의 빅토르 활약이 돋보이던 경기였습니다.

CJ대 SKT의 경기는 SKT의 세트스코어 2:0 완승으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CJ의 바뀐 정글과 탑라인에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보유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비록 상대가 페이커 였지만 미드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라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면 바텀라인은 2번째 경기에서 미스포춘 트런들을 상대로 강력하게 밀어넣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반면 SKT는 롤드컵부터 이어져온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듀크선수의 안정성이 SKT와 만나 더 안정적으로 풀어나가게 되었고

1경기에서 협곡을 지배하던 벵기의 모습 또한 여전했습니다.

랭킹

순위	팀명	승	패	득실
1	SKT	1	0	+2
2	CJ	0	1	-2